노인 생산활동가치 年 48兆 달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10 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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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硏 1인당 1014만원으로 국내총생산 5.4% 수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온 65세 이상 노인들이 생산하는 경제적 가치가 국내총생산(GDP)의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한국노인의 생산활동 참여실태 및 경제적 가구’ 연구보고서에서 2007년 기준 노인이 행하고 있는 생산활동의 경제적 가치가 48조755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GDP대비 5.4%에 달하는 것이다.

이들 노인이 유급노동을 통해서는 28조5827억 원(GDP 대비 3.17%), 가사노동을 통해서는 19조2275억 원(GDP 대비 2.13%),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는 9448억원(GDP 대비 0.1%)의 가치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생산활동이 갖는 경제적 가치는 노인 1인당 1014만원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도시 여성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가 19조2968억원으로 전체 가치의 39.6%를 차지했다.

이어 도시 남성노인 13조6894억 원(28.1%), 농촌 여성노인 8조1879억 원(16.8%), 농촌 남성노인 7조5809억 원(15.5%) 등의 순이었다.

이들 노인 가운데 유급노동 시장 참여자는 41%이지만 가사노동, 자원봉사활동까지 생산활동의 범주에 넣으면 참여율은 91%로 상승했다.

정경희 보사연 연구위원은 “고령화를 사회 부담으로 보는 견해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일자리 정책보다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계속고용제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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