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경기동행지수가 0.5포인트 상승하며 완만한 개선추세를 유지했으나 선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광공업생산 및 서비스업생산의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으나 전반적인 회복세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광공업생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해 3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생산은 4.6% 증가해 전월(6.9%) 보다는 소폭 낮아졌으나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소폭(0.9%포인트) 하락한 78.8%를 기록해 생산, 재고 순환은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관련지표의 경우 올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넘어선 111을 기록했으나 소비재판매액지수는 전월(12.7%)에 비해 낮아진 6.9%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민간소비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회복속도는 완만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월 고용상황은 실업자 수가 36만8000명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전달보다 1.4%p 상승한 5.0%를 기록했다.
KDI는 이와 관련 “희망근로사업 신청에 따라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희망근로사업의 신청자 수는 10만명 모집에 45만8000명 이었다”고 설명했다.
2월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 가격이 다소 안정되면서 전월의 3.1% 보다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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