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9개월연속 100억달러 웃돌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04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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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6억8000만달러로 55억달러 흑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등 ‘효자노릇’


2월 IT수출이10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월 IT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9.2% 증가한 106억8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31.5% 증가한 51.8억 달러, IT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47.1% 증가한 5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IT수출은 글로벌경쟁심화, 유럽재정위기 등 수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이후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IT무역수지는 전체 산업의 흑자규모(23.3억 달러)보다 2.3배나 많은 55억 달러로 전 산업의 흑자를 견인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117.9% 증가한 3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세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지속했다.

디스플레이패널도 대(對)중국 수출이 62.4% 증가하는 호조세에 힘입어 55.9% 증가한 23.4억 달러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칼라 TV(부분품 포함)는 중국 TV 시장의 성장기 진입, 국내 업체 주도의 LED TV 시장 확산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51.2% 증가한 5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밖에 프린터(9000만 달러, +22.6%), HDD(1억3000만 달러, +32.1% ), 세탁기(6000만 달러, +24.6%), 셋톱박스( 5000만 달러, +36.1%) 등도 수출이 늘어났다.

반면, 휴대전화는 전년동월 대비 20.8% 감소한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휴대전화의 수출감소는 원가 절감 및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해외 생산 확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IT수입은 전자부품이 전년동월 대비 30.5% 증가한 30.0억 달러를 해외에서 사들인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기기 5.2억 달러(+37.8%), 컴퓨터 및 주변기기 6.6억 달러(+29.8%)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1.5% 증가한 5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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