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3개월만에 동반하락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15 15: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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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수출물가 1.6%, 수입물가 1.2% ↓ 환율하락으로 수출입 물가가 3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0년 1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1.2% 하락했다.

전월대비 수입물가는 지난해 11월(1.9%)과 12월(0.5%)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1월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 등 주요 원자재의 국제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원자재를 비롯해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하락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원자재가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유제품 비철금속1차제품이 국제가격 상승으로 올랐으나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월대비 1.4% 내렸다. 자본재는 2.8%, 소비재는 1.3%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수출물가 역시 환율이 내려가면서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월보다 0.5% 올랐다. 공산품의 경우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이 올랐으나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운송장비제품 등 대부분의 공산품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한편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수입물가가 전년대비 각각 6.9%, 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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