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23차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4개 설 특별점검품목의 가격동향을 점검한 결과 설이 가까워짐에 따라 사과, 배의 경우 선물용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고 배추와 무는 한파와 폭설 등 예년보다 열악한 기상여건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무, 배추, 사과, 배,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8개 품목에 대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공급량을 늘리는 특별확대공급 조치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해 가기로 했다.
이번 특별확대공급 조치에 따라 사과의 경우 공급량을 추가로 100%늘려 평소의 3배 수준으로 공급되며 명태도 평소보다 5배 수준으로 공급된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해 지난 9일까지 모두 13조2000억 원의 설자금을 공급해 당초 계획했던 18조 원(한은 제외) 수준을 2월말까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한 자금공급은 이미 당초계획을 초과달성했다.
정부는 또 시중은행을 통한 자금공급은 당초계획 대비 58.5% 집행됐으나 설을 앞두고 자금공급이 늘고 있는 만큼 2월 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설을 앞두고 통상 3월에 지급하던 쌀 변동직불금 가운데 3003억 원(81만4000명)을 농가지원 등을 위해 설 명절 전인 9일까지 지급을 완료했다.
부가세 일반환급금(1월 신고분)도 환급결의 절차를 완료해 설 명절 전까지 1조1000억 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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