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7일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131개사로 2008년 183개사보다 52개사(28.4%)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름을 바꾼 상장사는 2005년 114개사에서 2006년 141개사, 2007년 155개사, 2008년 183개사로 계속 늘어나다가 지난해 들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주식권리관리파트 관계자는 “2007년과 2008년에는 ‘닷컴’ 등을 붙여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꾸는 회사들이 매우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꾸려했던 회사들이 2008년까지 대부분 개명 절차를 마쳤고, 이 때문에 지난해 개명한 회사 수가 크게 줄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영어식 이름을 택한 회사는 19개사나 됐다. 반면 상호를 영문에서 국문으로 바꾼 회사는 12개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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