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동결·최소화 유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02 2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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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앞두고 농축수산물등 물가안정 박차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설 성수품 뿐 아니라 농축수산물, 석유제품, 공공요금 등 전 부문에 걸쳐 물가관리에 나선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허경욱 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2차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개최해 설 물가를 포함해 전반적인 물가동향과 설 민생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물가여건은 안정적인 편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1월 물가가 3%를 상회하면서 연초부터 물가불안 우려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설 성수품 뿐 아니라 전 부문에 걸쳐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성수품 공급확대에 착수했으며 최근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에 대해서는 1일 당초 계획물량의 2~2.5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됐다.

명태의 경우 당초 계획물량(800t) 보다 1078t이나 많은 1878t, 고등어는 500t에서 1253t, 조기 400t에서 455t, 오징어 500t에서 989t이 공급됐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설 특별대책기간(1.25~2.12) 8일차인 1일까지 특별점검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한 결과 5% 이상 크게 상승한 품목은 없었으나 사과, 명태, 오징어 등 일부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반면 공공요금의 경우 서민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그간의 안정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공공요금의 경우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인상수준이 최소화 또는 동결되도록 유도하고 지방공공요금은 지역차원에서 각별한 안정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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