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B씨(38)의 정육점에 들러 "아내가 가게 단골인데 급히 교통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고 속인 뒤 훔친 택시를 담보로 60만원을 가로채는 등 5회 걸쳐 총 175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에 앞서 강서구 화곡역 앞에 대기하던 택시기사 C씨(51)에게 접근, 게임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꾀어 20만원을 빌려 근처 PC방으로 이동한 뒤 B씨가 조는 틈을 타 차량 열쇠를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혼 후 택시 운전을 해오던 A씨는 인터넷 게임 비용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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