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7년來 최고수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8 2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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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1월 업황 BSI 93 전월보다 4p 상승… 수출·내수·中企 동반상승 제조업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하면서 7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월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3으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2년 4분기 96을 기록한 후 최고치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2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10월에 92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과 12월 연속 89를 기록했다.

업황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2월 업황전망 BSI도 90에서 92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업황 BSI와 중소기업 BSI는 지난달보다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오른 99, 90을 나타냈다. 수출기업 BSI는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94, 내수기업 BSI는 4포인트 오른 92를 기록했다.

1월 매출 BSI와 2월 매출전망 BSI는 모두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한 108, 112를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수출 BSI가 106으로 5포인트 올랐으며, 내수판매 BSI는 7포인트 상승해 105를 기록했다.

생산, 신규수주, 가동률 BSI는 각각 전월보다 8포인트, 6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2월 생산전망, 신규수주전망, 가동률전망 BSI는 전월보다 각각 9포인트, 4포인트, 9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 BSI의 경우 1월 실적지수는 9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2월 전망지수도 전월과 동일한 90을 나타났다.

수출기업의 경우 1월 실적지수와 2월 전망지수가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1월 실적지수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했으며 2월 전망지수(92)는 전월과 동일했다.

인력사정 BSI는 실적지수가 1포인트 하락한 93이었고, 2월 전망지수(94)는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8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2월 업황전망 BSI는 87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1월에는 업황 BSI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그동안 수출기업들이 경기를 선도해 왔지만 점차 내수·중소기업까지 동반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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