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경기전망 낙관… 고용은 먹구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6 1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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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지수 ‘113’ 석달째 유지… 취업전망 기준치 이하로 뚝 1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13에 머물면서 세 달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다만 6개월째 110선을 유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같은 113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 지수를 합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현재 경기판단 CSI는 105으로 1포인트 하락한 반면, 향후 경기전망 CSI는 119로 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취업기회전망 CSI는 98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해 6개월만에 기준치(100)보다 낮아졌다. 향후 취업에 대한 ‘비관적’ 기대심리가 ‘낙관’을 앞지른 것이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9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금리수준전망 CSI는 129로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 생활형편 CSI는 95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7로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와 소비지출전망 CSI는 각각 103, 112로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지출 중에서는 여행비와 교육비가 전월대비 모두 1포인트씩 상승한 반면 외식비와 의료·보건비는 모두 2포인트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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