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올 평균 원달러 환율 1100원대 전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6 1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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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로 하반기 하락폭 클 듯” 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6일 ‘최근 환율불안 배경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환율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의 금리인상 논란으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으나 금리인상이 단행된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의 쌍둥이적자, 국내 달러 공급 우위 등 펀더멘털 요인에 의해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우려와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 미국의 금융규제 가능성 등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며 달러는 강세, 원화는 약세로 반전되고 있다”며 “이런 금융불안요인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이 파국으로 가기보다는 단기간 불안요인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여기에다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원화가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점도 향후 원화의 강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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