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만족도 ‘아이폰’ 압승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4 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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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문 85%이상 만족률… 삼성 옴니아 1·2 꼴찌수준 ‘충격적’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의 만족도가 삼성전자의 ‘옴니아2’를 비롯한 경쟁제품에 비해 월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휴대폰 전문 리서치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와 국내 휴대폰 커뮤니티인 세티즌은 24일 스마트폰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기획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이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고객만족도의 3대 지표인 종합만족도, 추천의향, 재구매의향에서 아이폰은 큰 차이로 경쟁브랜드들을 앞섰다. 아이폰은 이 3개 지표 모두에서 85% 이상의 만족률을 보이며 크게 앞서 갔다. 엑스페리아, 엑스프레스 뮤직폰, 인사이트 등의 브랜드들로 구성된 ‘기타’ 스마트폰이 만족도와 추천의향에서 60% 내외, 재구매에서 30%대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옴니아2는 각각 44.4%, 51.2%, 28.4%에 머물러 ‘기타’ 스마트폰에 크게 뒤지는 수준을 보였고, 옴니아1은 어느 한 분야에서도 30%에 이르지 못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순위를 살펴보면 3개 영역 모두에서 아이폰이 크게 앞섰고, 그 다음은 ‘기타 스마트폰’이었으며, 옴니아2와 옴니아1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폰은 사용성과 만족도에서 탁월한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엑스페리아, 엑스프레스 뮤직폰, 인사이트 등 기타 브랜드들이 따르고 있다”며 “옴니아2는 옴니아1에 비해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해외 및 기타 제품에 못 미치고 있다. 이는 부분적인 열세나 단점이 아닌 총체적 부실”로 진단했다.

김진국 마케팅인사이트 대표는 “아이폰은 지금까지 조사된 그 어떤 상품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옴니아2는 삼성이 내놓은 그 어떤 상품보다도 형편없는 평가를 받았다. 비교적 손쉽게 시장지키기에 성공해 온 국내업체들은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양사는 지난 4~8일까지 5일간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 700명의 유효응답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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