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16.4% 저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4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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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13만8975원 > 대형마트 16만6254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평균 16.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를 통해 이달 14~15일까지 전국 48개 전통시장·인접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용품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24일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13만8975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16만6254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2만7000원 가량(16.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품목 21개 중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리 등 채소·임산물의 평균 가격은 전통시장이 2만751원으로, 대형마트 2만7857원에 비해 25.5%나 저렴했다. 또 쇠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생육은 21.5%, 두부, 가래떡, 유과, 약과는 8.7%, 과일은 5.9% 순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전통시장의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4.6% 상승했는데, 이는 이상 한파,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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