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출증가 본격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12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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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삼성경제硏 “금융위기 前 수준 회복” 올 상반기 수출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삼성경제연구소가 해외바이어 2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1분기 KOTRA-SERI 수출종합지수’에 따르면, 1분기 KOTRA-SERI 지수는 전 분기 보다 0.6포인트 증가한 54.6을 기록했다. 수출종합지수가 50 이상이면 전 분기 대비 수출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수출종합지수를 구성하는 4개 개별지수 중 수출국경기지수가 전 분기 대비 1.6 포인트 증가한 61.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품질경쟁력지수 58.0(+1.5), 가격경쟁력지수 51.4(+0.2), 주문동향지수 50.7(-0.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의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지수는 전 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인하에 대비한 기업들의 품질수준 향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은 “작년 상반기 수출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우리 수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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