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장례식' 오늘 열어… 장례위원 8556명 구성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08 17: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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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식이 9일 8556명의 장례위원들이 참여하는 범국민장으로 열린다.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범대위)는 8일 오전 용산참사 철 거민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 산참사 범국민장 장례위원으로 무려 8500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총 8282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장례위원 은 이강실·조희주 상임장례위원장과 김태연 상임집행위원장 등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범국민장 장례위원회'(장례위)를 포함해 모두 8556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노동계 1944명, 문화·예술계 672명, 법조계 59명, 보건·의료계 129명, 시민사 회단체 186명, 언론계 31명, 정치권(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사회당) 863명, 종교계(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189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산범대위는 "장례위원 모집 공고가 난지 불과 나흘 만에 850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로써 사상최대의 장례위원회 구성이 완료돼다"고 강조했다.

용산범대위는 "당초 목표치였던 5000명을 훨씬 뛰어넘는 8500여명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는 것은 이번 장례가 범국민적인 추모와 애도의 분위기 속에 치러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용산범대위는 9일 영결식과 관련, "영결식이 치러지는 낮 12시 정각을 기해 1분간 추모 묵 념을 실시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같은 시각 추모 경적을 10초간 울려 주면 감사하겠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장례위는 8일 오후 입관식을 시작으로, 9일 발인식, 영결식, 노제, 하관식 등 순서로 장례 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일 오전에는 장지인 마석 모란공원에서 삼우제를 지낼 예정이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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