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투자 회복… 소비 증가세 유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07 2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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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광공업생산 한달새 17.8%나 껑충 12월 소비자심리지수 ‘113’으로 기준치 상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가 수출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회복되는 등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동행지수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선행지수는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광공업생산의 증가세는 전반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서비스업생산의 증가세는 소폭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17.8% 증가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생산은 3.3% 증가해 전달(1.3%) 보다는 높아졌으나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소비관련지표의 경우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100)를 넘어선 113을 기록했으며 11월 소비재판매액지수가 전월(9.8%)과 유사한 10.0%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민간 소비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투자관련지표들의 경우 건설투자관련지표는 건설수주의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기성도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됐으며 설비투자지수는 전월(0.5%)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확대된 10.3%의 증가를 기록했다.

12월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입이 증가세를 확대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33억 달러로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평가했다.

수출은 대부분의 품목과 국가에서 증가세가 확대돼 33.7%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소비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증가폭을 확대해 24.0%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고용상황은 신규 취업자가 1만명 감소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0.7%포인트 하락했으나 조사기간의 차이 등을 감안할 때 고용 부진이 서서히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상품물가를 중심으로 전달의 2.4% 보다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근원물가지수는 전달의 2.5% 에 비해 하락한 2.2%를 기록하였으며, 전달대비 증가율은 0.1%를 기록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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