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09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699억9000만 달러로 전월말(2708억9000만 달러)보다 9억 달러 감소했다.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와 엔화 등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상당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그러나 연중 687억7000만 달러 증가하면서 연중 증가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488억6000만 달러(92.2%), 예치금 163억4000만 달러(6.1%), 특별인출권(SDR) 37억3000만 달러(1.4%), IMF포지션 9억8000만 달러(0.4%), 금 8000만 달러(0.03%)로 이뤄졌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2007년 11월 인도에 밀려 5위에서 6위가 된 이후 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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