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인 직접투자 114억8400만달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05 1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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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9% 감소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09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은 전년(117억1100만 달러) 대비 1.9% 감소한 114억8400만 달러로 2년째 11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2005년 115억66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112억4200만 달러, 105억1400만 달러로 감소한 뒤 2008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81억1000만 달러)가 전년(72억8000만 달러) 대비 11.4% 증가하고,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FDI가 위축된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라는 지경부의 평가다.

특히 미국은 전년대비 54.8% 감소한 것을 비롯해 캐나다 -35%. 영국 -59.8%, 일본 -25%, 인도 -22%, 대만 -46.5%, 중국 -9.9% 등 대부분 FDI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은 국내 경기의 빠른 회복세와 글로벌 달러의 강세에 따른 원화가치의 약세로 인해 인한 투자자의 비용절감효과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분야별 외국인직접투자는 제조업이 전기·전자(+70.0%), 운송용 기계(+80.8%) 등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 대비 23.9% 증가한 37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금융·보험업에 대한 투자 유입 급감으로 인해 전년 대비 9.5% 감소한 75억9400만 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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