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中企 R&D자금 5607억 푼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8 1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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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올보다 15% 증액… 녹색성장·新제조기반등에 집중 투입 2010년 중소기업청 소관 R&D 예산은 올해 4900억 원보다 15% 증액(737억 원)된 5607억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는 2010년 정부 전체 R&D예산 13조5000억 원의 4.15%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전체 R&D예산의 60%(약 3400억 원)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 기술개발자금에 목말라 있는 중소기업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학·연협력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필두로 참여 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아직 국회의 예산심의 의결 전이지만, 중기청 소관 전체 R&D사업에 대한 통합 안내공고를 통해 기술개발을 계획 중인 기업에게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기청은 지경부나 교과부의 연구개발사업이 중·대형 기초·원천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데 반해, 중기청 R&D사업의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상용화 과제인 점에서 기술혁신 역량이 다소 떨어지는 창업 초기기업이나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소기업이라 하더라도, 기술개발 의지와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별 주요내용을 보면 글로벌 투자과제로 수입대체·수출신장 가능성이 큰 중기형 전략제품을 발굴, ‘민간 투자연계 방식’을 통해 250억 원이 지원된다.

또 미래 선도과제로는 저탄소 녹색성장 등 핵심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4대 중소기업형 유망기술(녹색성장, 신성장동력, 신제조기반, 고부가 틈새분야)을 ‘지정공모 방식’으로 874억 원이 지원된다.

창업·실용과제로는 창업 초기기업 또는 일반 소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내의 실용화 기술을 ‘자유응모 방식’으로 650억 원이 지원되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모두 2697억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수요조사과제로 240억 원이 지원되며, 대기업·공공기관 등 국내 수요처에서 구매의사를 밝히고, 개발을 제안해 채택된 과제 150개 내외가 선정됐다.

또 협력·펀드과제로 100억 원이 책정됐으며, 공동지원자금.펀드조성에 참여한 수요처에서 제안한 50개 내외로 정했다.

실용(해외수요)과제로는 해외수요처로부터 주문받은 자유응모 과제로서, 총 시제품제작비의 50% 이내에서 45개 내외로 70억 원이 지원되는 등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에 600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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