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주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8 1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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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3으로 제자리걸음… 생활형편지수 95로 1p↓ 소비자심리지수(CSI)가 5개월 연속 110을 상회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같은 113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 지수를 합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84에서 4월 98로 오른 이후 5월 105, 6월 106, 7월 109, 8월 114, 9월 114, 10월 117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8개월 만에 113로 하락한 뒤 이달에도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현재 경기판단 CSI는 106으로 4p 떨어졌으며 향후 경기전망 CSI는 118로 1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와 물가수준전망 CSI는 102, 139로 각각 1p, 4p 상승했지만 금리수준전망 CSI는 128로 1p 떨어졌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 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전망 CSI도 95와 106으로 전월보다 각각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3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소비지출전망 CSI는 112로 1p 상승했다.

소비지출 중에서는 외식비와 교육비가 전월대비 모두 2p 상승했으며 여행비와 교양·오락·문화비도 1p씩 올랐다.

가계저축전망 CSI는 98로 2p 하락했으며 가계부채전망 CSI는 전월과 동일한 1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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