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中企 절반 “국제회계 도입 유보해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7 1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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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장기업에 대한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 도입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장 중소기업의 절반은 ‘IFRS 도입이 유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의 상장기업 중 자산 규모 2000억 원 이하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와 해소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상장 중소기업의 50.5%가 ‘IFRS 도입시기를 유보’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IFRS 도입 준비 미흡’(27.8%),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IFRS 도입 이후 혼란 예상’(25.4%),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도입 시기가 빠름’(24.2%), ‘IFRS 도입의 실익이 크지 않음’(22.6%) 등이 지적됐다.

또한 IFRS 도입 준비 시 가장 큰 애로요인에 대해서는 ‘회계법인 컨설팅비, 전산시스템 교체 비용 등 도입 비용 부담‘이 42.3%로 가장 많았고 ‘관련 세법 개정 지연’이 23.5%, ‘전문인력 부족’이 22.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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