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은행들 외환건전성 양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3 19:26: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 105%로 지도비율 85% 상회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비율이 감독당국의 지도기준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국내 18개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5%로 지도비율 85%를 크게 상회했다. 7일 갭비율과 1개월 갭비율도 각각 3.1%, 1.6%로 지도비율인 0%, -10%를 웃돌았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외화자산을 외화부채로 나눈 백분율이며, 갭비율은 해당기간 이내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차를 외화총자산으로 나눈 백분율을 의미한다.

올 9월 말 기준 제2금융권의 외환건전성 비율도 지도비율을 상회,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증권사(8개) 111%, 보험사(7개) 206%, 여전사(27개) 127%, 선물사(10개) 109%로 지도비율 80%를 웃돌았고, 종금사(2개)는 106%로 85%의 지도기준을 초과했다.

7일 갭비율 역시 증권사 17.7%, 보험사 48.2%, 여전사 1.3%, 선물사 2.4%, 종금사 5.8%로 0%인 지도비율을 상회했다.

도보은 금감원 외환총괄팀장은 “최근 국제금융환경 등이 다소 개선됨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비율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