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잔액 542兆… 한달새 3.3兆↑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17 19:43: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韓銀 10월 예금취급기관 동향> 올들어 26조 늘어… 주택담보대출 260조7000억 최근 증가세가 둔화되는 듯 보였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0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42조 원으로 전월말 보다 3조3000억 원(0.6%) 늘었다. 증가폭이 지난 8월 4조7000억 원에서 9월 1조200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가 10월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편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모두 26조원이 늘어났다.

10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잔액은 전월보다 1조4000억 원 늘은 26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9월 1조3000억 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9월 중 예금은행에서 2조4000억 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채권 매각이 있었다”며 “이를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예금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전월(1조3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인 1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은 경기지역(9000억 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전달 6000억 원 하락에서 1조8000억 원 상승으로 돌아섰다.

비수도권 주택담보대출도 부산(3000억 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