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노후자금을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연금 상품에 가입한 비율은 10가구 중 3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은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20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가구에서 가장 중요한 자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노후자금(72.4%)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노후자금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연금(73.8%)이 가장 많았고, 예·적금처럼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상품(33.3%)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상품가입률은 27.5%에 불과했다.
은퇴 후 생활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평균 월 211만 원으로 나타났다. 200만~300만 원 미만이 45.5%, 300만 원 이상이 19.7%를 차지해 응답 가구의 65% 정도가 월 200만원 이상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준비한 노후자금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34%만이 ‘그렇다’고 응답할 뿐, 나머지 66%는 ‘부족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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