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1조5000억' 케냐 민자발전사업 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10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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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케냐 국영 전력회사인 켄젠(KenGen)의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사실상 수주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3억 달러(한화 1조5000억 원 규모)에 이르며 총 600메가와트급 발전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켄젠이 실시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미국 시더 글로벌(Sithe Global), 영국 알드위치(Aldwych) 등 세계 유수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전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케냐는 2019년까지 약 1500메가와트의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맡은 이번 사업은 케냐 최초의 석탄화력 발전소 설립으로 몸바사 항구 외곽에 건설될 예정이다.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발전소는 1, 2단계에 걸쳐 각 300메가와트씩 유동층보일러를 사용해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최종 협상 및 계약으로 켄젠사와 합작으로 건설하되 운영권(전력판매사업)은 우리 측이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전기 판매대금을 미화로 지급받아 환율 위험이 없고 다른 사업대비 우월한 수익성을 확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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