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하반기 시설투자 급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2 19:35: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상반기보다 금액 3배 ↑… 건수도 배로 늘어 기업들의 시설투자가 경기 회복 추세가 뚜렷했던 하반기에 집중됐다.

한국거래소가 2일 발표한 ‘상장법인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장법인의 신규시설투자 공시건수 및 투자금액이 7월 이후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규시설투자 공시건수는 월평균 7건이었지만 하반기 들어 월평균 14건으로 2배나 늘었다.

시설투자금액도 하반기 들어 급증했다. 하반기(7~11월, 5개월간) 신규시설투자금액 합계액은 19조1973억 원으로 상반기(1~6월, 6개월간) 투자금액 4조8718억 원보다 294.05%나 늘었다.

코스피시장(유가증권시장) 투자금액 올해 1위는 LG디스플레이가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TFT-LCD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3조2700억 원을 투입했다. 2위는 하이닉스반도체(2조1000억 원, 청주 신규공장 시설 투자), 3위는 대우인터내셔널(2조957억 원, 가스 생산 및 처리설비 해상플랫폼 및 육·해상 파이프라인 등)이 차지했다.

코스닥시장 투자금액 1위는 에이스디지텍이 차지했다. 에이스디지텍은 TV시장 본격 진입 및 물량확대를 위한 생산라인 증설투자 명목으로 469억 원을 투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