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 38.4%, ""집안 화재등 비상사태 발생시 대처법 모른다"" "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27 2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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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0명 중 약 4명이 집안에서 화재 등 비상사태가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 '숨'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8.4%가 '집안에서 화재 등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답했다.

반면 비상사태 시 대처법을 알고 있는 장애여성은 40.9%, 방법은 알지만 신체적 한계 등으로 실제 대처하긴 어렵다는 장애여성은 20.7%로 집계됐다.

'혼자살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응답자 66.8%가 '독립해 혼자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독립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33.2%로 분석됐다.

또 '장애인 주택지원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가'란 질문에는 33.8%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35%는 집 주변의 상가나 시설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숨'은 "장애여성에게 주거권 문제는 총체적인 삶의 문제"라며 "우리 사회가 주거공간 등 물리적 환경의 열악함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한계점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전국 복지관 장애여성 회원, 활동가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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