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년만에 순채권국 전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4 1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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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순대외채권 29억8000만달러 기록 우리나라가 올해 3분기 순채무국에서 순채권국으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09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9월말 우리나라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29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순대외채권은 지난해 9월말 -235억2000만 달러를 기록, 우리나라는 2000년 3월말 -58억4000만 달러 이후 8년 만에 순채무국으로 전락한 바 있다.

대외채무는 3975억 달러로 6월말보다 189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는 11억4000만 달러 감소했으나, 장기외채는 200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비중은 분기 중 단기외채보다 장기외채가 더 크게 늘어나면서 6월말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 50억2000만 달러, 통화당국 34억7000만 달러, 은행부문 68억1000만 달러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대외채권은 4004억9000만 달러로 6월말보다 283억3000만 달러(7.6%) 증가했다. 이중 단기채권은 256억 달러, 장기채권은 27억3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당분간 순채무국으로 다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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