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불편 50개분야 표준 만든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3 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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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휴대폰 배터리.장례·결혼식장 서비스등 내년까지 22개 완료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국민의 불편과 사회적 낭비요소를 막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50개 생활표준화과제를 발굴해 2012년까지 단계적 개선을 목표로 ‘1250 친(親)서민 생활표준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크게 편리한 사회, 건강한 사회, 미래사회 등 3대 분야로 구성돼 있다.

편리한 사회를 위한 표준화 분야로 가전전용 리모컨 표준화, 모바일 기반 금융거래보안 표준화 등 국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표준화가 있으며 장례식장, 결혼식장 서비스와 같이 사회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표준화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표준화 분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로교통시설과 방범자재 성능기준 표준화와,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고령자 및 장애인용 생활제품 표준화,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기 위한 의료기기 표준화 등이 있다.

미래 사회를 위한 표준화 분야는 서비스용 로봇 성능기준 표준화,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표준화 등의 첨단기술에 대한 표준화 뿐만 아니라 자원절약을 위한 휴대폰 배터리 표준화, 음식 1인분 표준화 등도 포함됐다.

지경부는 이날 발표된 50개분야중 장례식장 서비스 인증 도입 표준화등 6개분야 표준화를 올해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휴대폰용 배터리 등 16개 분야 표준화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휴대폰 문자입력 방식 표준화, 병원간 검사결과 공동 활용, 김치냉장고 보관용기 크기의 표준화 등 기업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분야의 표준화에 대해서도 추진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이 충분한 협의에 도출할 수 있도록 공청회, 설명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지경부 기표원은 생활공감 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과제의 지속적인 발굴과 개선을 위해 민간인이 참여하고 민간전문가를 책임자로 한 ‘친서민 생활공감 표준화 추진 협의회’를 발족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과제를 검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표준화관련 기관 및 정부 부처와의 정기적인 협의, 대국민 여론조사, IT를 활용한 불특정 국민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트위터(twitter) 시스템 가동 등 생활표준화 과제의 상시 발굴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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