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음부도율 0.02%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9 1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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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호조세 유지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지난 8월 최저치를 기록한 뒤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기업 자금사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한은의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124개로 전월(9월) 138개 보다 14개 줄었다. 이는 한은이 통계를 작성한 1990년 1월 이후 지난 8월 최저치(110개)를 기록한 뒤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개, 서비스업이 5개 증가한 반면, 제조업이 18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개 감소했고 지방은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업 자금사정이 부쩍 좋아졌는데 이러한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설법인 수를 부도법인 수로 나눈 배율은 전월(50.9배)보다 소폭 상승한 52.2배를 기록했다. 이 배율이 높다는 것은 신설법인 수가 많고 부도법인 수는 적다는 의미다.

그러나 지난달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4540개로 전월(5193개)보다 653개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부도법인수의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라며 “신설법인수도 조금 줄긴 했지만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낮은 수준이 아니어서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결제 조정 후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2%로 5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전월 보다 0.01%p 상승했으나, 지방은 전월보다 0.02%p 하락한 0.0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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