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통관 무역수지 적자 급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5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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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억1300만달러로 전년비 16.3% ↓… 기계류·車 ‘수출 효자’ 10월 중 인천세관을 통관한 수출입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는 등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15일 지난 10월 중 무역수지가 24억1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8300만 달러였던 적자폭이 16.3%인 4억7000만 달러가 감소,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됐다는 의미이다.

이 가운데 수출입 금액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을 거의 회복한 수준으로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이 8억4300만 달러로 적자폭이 가장 컸으며 아세안 4억 달러, 중동 3억1200만 달러, 일본 1억7400만 달러, 미국 1억1400만 달러, 중남미 8800만 달러 순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중국 2억5100만 달러, 중동 1억300만 달러, 아세안 2500만 달러, 일본 2100만 달러, 미국 3500만 달러의 적자감소로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동안 수출실적은 9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건수 3.9% 증가했으나 금액은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물품은 기계류가 1억9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1억8600만 달러, 전기·전자기기 1억6400만 달러, 철강 1억2500만 달러로 이들 품목들이 전체 수출의 66.1%를 차지,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출은 아세안 54.2%가 증가한 반면 미국 42.6%, 일본 26.5%, EU 17.4%, 중동 14.5%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실적은 34억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간은 기간보다 건수는 5.2% 증가했으나 금액은 14.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유류가 9억7500만 달러), 전자·기계류 5억5900만 달러, 철강금속 5억3800만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개선되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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