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3일 “‘루저’ 발언과 관련해 ‘미수다’ 프로그램의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이번 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혀와 예능제작국 선임PD와 작가진을 포함한 제작진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미녀들의 수다’는 출연자인 한 여대생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OSER)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여대생은 12일 오전 “경황이 없어 대본을 그대로 읽은 것”이라고 해명했고, 같은 날 오후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과 작가진은 공식사과를 했다.
하지만 성난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키가 162㎝라고 밝힌 30대 남성은 “루저 발언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1000만원을 청구하는 언론조정 신청서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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