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의존도 83% 이를 듯”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2 1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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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유가하락·대내외 경기침체로 교역량 감소한 탓” 기획재정부는 12일 “유가 하락과 대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교역량 감소 등으로 올해 무역의존도가 83%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역의존도는 경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입 비중을 일컫는 것으로 2007년 69.4%에서 지난해에는 22.9%포인트 높아진 92.3%를 나타냈다.

재정부는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의 무역의존도는 지난해 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며 “내수침체와 환율상승 등으로 경상GDP는 감소하겠지만 금융위기로 교역량이 더 크게 줄어 무역의존도는 8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무역의존도가 다시 하락하더라도 80~90% 수준의 무역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우리경제의 취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내수간 확대 균형을 통해 무역의존도를 낮춰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92.3%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90%대를 돌파한 것과 관련, 환율 상승 및 유가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무역의존도가 상승한 것은 환율 상승에 따른 달러기준 경상 국내총생산 감소와 내수와 비교한 교역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경제구조가 실질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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