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부실채권비율 하락 반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0 2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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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48%로 전분기比 0.03%p↓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이 낮아지는 등 여신 건전성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규모(5조8000억 원)가 전분기(7조6000억 원) 대비 큰 폭(△1조8000억 원)으로 감소한데다 은행의 적극적인 자체 매각·상각 노력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10일 금육감독원이 발표한 ‘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48% 수준으로, 전분기말(1.51%) 대비 소폭 하락했다. 부실채권규모(잔액)는 전분기말(19조6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감소한 19조2000억 원이었다.

부문별 부실채권 현황을 살펴보면 9월말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1.90%)은 전분기(1.91%)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2.38%)이 전분기말 대비 0.11%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상승했던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올 2분기 들어 상승 폭이 현저히 둔화됐고, 3분기에는 하락 반전한 것이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60%)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 2분기부터 하락 반전, 3분기에도 0.04%포인트 줄었으며,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0.46%)도 전분기(0.48%) 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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