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 넉달만에 하락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09 2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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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배추·조기등 농수산품 7.0% 급락… 공산품도 전월비 0.8%↓ 생산자물가가 3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110.9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7월 1.2%, 8월 0.5%, 9월 0.1%로 상승폭이 차츰 줄다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가 다시 하락한 것은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월 대비 -7.0%,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농림수산품의 출하량 및 어획량이 증가해 가격이 크게 내렸다”고 설명했다.

쌀이 3.4% 하락했고, 배추(-39.1%), 시금치(-33.9%) 등 채소와 가자미(-47.5%), 조기(-45.0%) 등 수산식품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공산품 가격은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1차 금속제품은 전월대비 0.2% 올랐지만, 화학제품과 코크스·석유제품은 각각 3.0%, 2.6% 내렸다.

서비스 가격은 전월과 동일했다. 전세및관광버스료(11.7%), 항공화물운임(8.1%), 국내항공여객료(3.7%) 등 운수분야와 부동산관리비(0.4%), 업무용건물임대료(0.3%) 등 부동산 분야는 전월보다 올랐다. 반면 위탁매매수수료(-2.6%), 자동차보험료(-0.6%) 등 금융분야는 하락했다.

한편,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3.2%, 12.6% 하락했고, 에너지 및 IT도 각각 1.4%,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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