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7년6개월래 최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27 2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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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117로 전월비 3p ↑… 향후 경기·수입·지출 전망 낙관적 소비자심리지수가 2002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달 중 117로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한은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했다.

이는 2002년 1·4분기 117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84에서 4월 98로 오른 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9월에 전월과 동일한 114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 지수를 합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현재 생활형편CSI(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97에서 100으로 3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 109에서 111로 2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보다 3p 올랐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 111에서 113로 2p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를 항목별로 보면 여행비가 82→86, 의류비가 102→105로 전월대비 각각 4p, 3p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교육비 107→109, 의료비 119→120도 1~2p씩 올랐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전월 114에서 118로 전월대비 4p나 올랐고, 향후 경기전망CSI는 123에서 125로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02에서 104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135이었으나, 금리수준전망CSI 전월보다 2p 상승한 134로 집계됐다.

현재 가계저축전망CSI는 전월 100에서 101로 전월보다 1p 상승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99를 기록했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112→110, 토지·임야가치전망CSI는 111→110, 주식가치전망CSI는 108→105로 전월대비 각각 1~3p 하락한 반면,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105→106로 1p 상승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전망은 3.4%로 전월(3.6%)보다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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