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T 무역흑자 64억달러… 사상최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8 1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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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22억달러로 금융위기후 첫 증가 9월 IT 수출실적이 122억4000만 달러로 사상최대 흑자인 64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8일 9월 IT수출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한 122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 세계 경기침체 이후 1년 만에 수출이 증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6년 IT산업통계작성 이후 130억7000만 달러(2007년 10월), 126억6000만 달러(2007년 11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며, 2007년 10월(62억9000만 달러 흑자) 이후 23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인 64억3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9월 IT수입은 전자부품 35억9000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6억1000만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13.6% 감소한 58억1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3대 수출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은 증가했지만 휴대전화는 감소했다.

IT 전체 수출의 29.4%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전년동월 대비 22.3% 증가한 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PC시장 회복과 국내 비교우위 품목인 DDR3의 채용비중 확대로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성장세를 회복한 것이다.

특히 D램은 경쟁 업체의 부진 속에 PC시장 회복과 국내 비교 우위 품목인 DDR3의 채용 비중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10.1% 증가한 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낸드플래시는 전년동월 대비 245.5% 증가한 6억 달러를 기록했다.

IT 전체 수출의 21.5%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패널은 전년동월 대비 4.2% 증가한 26억3000만 달러를 기록,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요진작 정책과 맞물려 4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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