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체결땐 연간 교역 24兆”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7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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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슨 英 기술부장관 “내년 중 발효 이뤄질 것” 한·EU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될 경우 한국과 EU의 경제적 이익이 연간 130억 유로(한화 약 24조 원)에 달할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초청된 피터 만델슨(Peter Mandelson) 영국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은 “한·EU간 교역규모(수출, 수입 포함)가 연간 130억 유로(수출 약 65억 유로, 수입 약 64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며 “한·EU FTA의 발효가 내년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델슨 장관은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수록 전 세계 정부나 산업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 양국이 G20 의장국으로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 관계에 있어서도 양국 산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녹색산업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재 영국이 저탄소 기술 발전 및 제조업 분야 활성화로 지금의 금융위기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찬을 주재한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지난 G20 회담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확고해질 때까지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녹색성장 분야에서 양국간 민간차원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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