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3년6개월래 최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30 1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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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BSI ‘90’으로 한달새 4p↑… 7개월 연속 상승 기업 체감경기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3년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0으로 전월 86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2월 43에서 3월 57, 4월 69, 5월 74, 6월 77, 7월 81, 8월 86, 9월 90 등으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수가 90이 넘은 건 2006년 3월 91 이후 처음이다.

업황 BSI는 지수가 100을 웃돌면 경영여건을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반대다.

손원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기업들이 워낙 안 좋은 상황을 겪다보니 반작용으로 현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 같다”며 “모든 기업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전체적으로 회복 국면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기업 업황 B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92였으며 중소기업 역시 5포인트 오른 89였다.

수출기업은 9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으며 내수기업은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88을 기록했다.

10월 업황 전망 BSI는 94로 전월 93보다 1포인트 올라 앞으로도 기업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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