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형 흑자’ 탈출시기 언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9 1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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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분기 변화 있을 것”… 외환은행 “연내 해소 어렵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달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에서는 4분기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지난 6월에는 수출이 수입보다 더 빨리 늘어 흑자 규모가 컸다”며 “불황형 흑자가 끝난다고 확실히 말하긴 그렇지만 4분기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안에는 불황형 흑자 기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호상 외환은행 경제연구소 박사는 “경기회복형, 경기호황형 흑자로 가려면 세계 경제가 좋아지는 것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증가세에 의한 흑자 형태가 나타나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는 상황은 아니다”며 “올해 연말까지는 불황형 흑자가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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