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지출·신용금융 이해력 ‘낙제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8 2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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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금융이해력 수준이 2006년에 비해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출과 신용지수가 50.3점으로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서울대 최현자 교수(소비자학과)와 함께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 지수(Financial Quotient)를 측정,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세부 영역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재무(화폐)관리 영역이 66.9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지출과 신용영역이 50.3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어 신용관리 부문의 중점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항목별로는 안전한 저축방법(90.5%)과 다양한 지불수단(89.3%)에 대한 이해 수준을 묻는 질문항목의 정답률이 높은 반면 신용카드 사용(27.3%~37.0%), 금융상품 투자수익률(26.1%)에 대한 정답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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