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과천청사에서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지난 10일 발표한 ‘추석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추석 특별대책기간 9일차인 22일 현재 통계청이 추석 특별점검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9개, 상승한 품목은 4개로 조사됐다.
사과, 배, 명태, 오징어 등의 품목은 가격이 0.5% 초과 상승했으며, 쌀, 밤, 무,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갈치, 고등어는 -0.5% 초과 하락했다. 대추, 달걀, 조기, 돼지갈비(외식), 삼겹살(외식),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는 -0.5~0.5% 사이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재정부는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가시화될 수 있는 만큼 물가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물량공급 확대, 원활한 성수품 수송·통관 및 유통질서 확립 등 관련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번 추석대책에서 발표됐던 공공부문의 전통시장 통합상품권(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관련, 21일 현재 총발행액 100억 원 가운데 중앙부처가 12억4000억 원, 금융기관이 12억7000억 원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 등에 대한 추석 자금공급의 경우 21일 현재 대출과 보증을 포함해 6조3000억 원이 공급됐다.
특히 석유류의 매입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기존 주유소도 농협주유소와 마찬가지로 농협 공동구매에 참여토록 한 대책과 관련, 정부는 장기적으로 공동구매 참여 주유소를 전체 주유소의 10% 수준인 1300여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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