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돌파… 연고점 갱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2 1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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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1718.88 마감… 작년 6월이후 최고 코스피지수가 3전4기 끝에 1700선 등정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95.50)보다 23.38포인트(1.38%) 오른 1718.88로 마감했다. 1718.88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20일(1731.00) 이후 최고치다.

1700선 턱밑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드디어 17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지난 17일, 18일, 21일 3거래일 연속 장중 1700선을 돌파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1690대로 내려앉은 바 있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1701.96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쳤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매수 속에 지수는 1720.73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후 지수는 소폭 하락해 171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832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4일 이후 매수세를 이어와 결국 이날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011억 원, 기관은 2736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5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3.38%), 현대차(5.16%), 신한지주(0.52%), LG전자(1.58%), 현대모비스(7.81%), LG화학(10.81%)은 올랐다. 반면 KB금융(0.82%), 한국전력(0.14%), 현대중공업(0.48%)은 떨어졌다.

LG화학은 폭스바겐, 포드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양호한 실적과 현대차그룹 내 지주회사 부상 가능성 때문에 급등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동일벨트, 애경유화, 한국전력, 한섬, 두산인프라코어, 고려아연, LG상사, 롯데제과, 현대H&S 등이 장중에 3개월 기준 고점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35%), 전기전자(2.81%), 화학(2.57%), 의료정밀(2.25%)주가 올랐다. 반면 의약품은 평균 1.32%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33.10)보다 3.87포인트(0.73%) 오른 536.97로 마감했다. 536.97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3일(541.25)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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