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8월매출 전년비 7.6% 껑충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17 1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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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1.5%↓로 하락폭 감소 경기회복과 맞물려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백화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7일 8월 백화점 매출증감률이 전년동월 대비 7.6% 증가하고 대형마트는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백화점은 지난 1월(10.4%)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월보다 2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역시 전월(-6.0%)대비 감소폭이 많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백화점의 상품군별 추이를 살펴보면 잡화(14.9%)·가정용품(11.6%)·명품(8.2%)·여성캐주얼(6.6%)·식품(5.6%)·아동스포츠(2.9%) 부문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계절 변화와 신학기 개강으로 인해 화장품, 잡화(구두), 의류(캐주얼)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상품군이 고른 실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플루에 따른 영향으로 홍삼, 인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주요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추이를 살펴보면 가정생활(3.8%)·스포츠(3.4%)·잡화(2.5%)부문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의류(-4.1%)·식품(-4.1%)·가전문화(-0.4%) 부문은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여름철 계절 특성상 막바지 무더위로 인해 레저·스포츠·잡화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면서 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객 방문횟수가 전년동월 대비 1.3% 감소한 것을 비롯해 식품류 매출 약세는 근거리 쇼핑(슈퍼마켓, 편의점)과 인터넷 쇼핑 등 경쟁업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지경부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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