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경제연건 개선과 재고조정 등에 힘입어 우리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성장의 불활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실물경제 활동은 생산, 수요 모든 부분에서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생산은 7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소비 및 건설투자의 증가폭은 축소되고 설비투자는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7월중 소비재 판매액은 자동차 세금감면대상 축소의 영향으로, 건설기성액은 공공발주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전년동월비로 6월 -4.9%에서 7월 -18.2%로 확대됐다. 단,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공공부문 호조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기상여건 악화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수도 재차 감소, 6월 전년동월 대비 4000명 증가에서 7월 8만명 감소로 집계됐다.
수출 또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8월중 수출은 291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0.6% 감소했다. 선박인도가 이례적으로 줄고, 자동차업계의 여름휴가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는 8월중 2.2%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에 이어 0.3% 상승했고, 전세값 역시 상승폭이 늘었다.
한은은 “소비자 물가는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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