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목별로 살펴보면, 휴대전화 수출은 글로벌 시장축소와 휴가철 재고조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년동월 대비 17.9% 감소한 22.8억 달러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을 보면 6월은 전년동월 대비 7.4% 감소한 25.1억 달러, 7월은 전년동월 대비 11.3% 감소한 26.2억 달러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수출감소율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 휴대전화 수출의 경우 일본은 전년동월 대비 39.1% 증가한 0.7억 달러로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6.8억 달러, -5.1%), 중국(홍콩포함, 8.0억 달러, -1.5%), EU(3.0억 달러, -42.0%), 중남미(1.4억 달러, -29.7%)에 대한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2% 감소한 28.8억 달러로 지난해 12월 49.9%까지 달했던 반도체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크게 완화됐다.
D램(8.7억 달러, -20.6%)은 전방산업인 PC시장이 저가 저사양 노트북인 넷북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D램 수요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경쟁업체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급 여건 호전과 DDR3의 채택비중 확대로 수출 감소율이 완화됐다. 낸드플래시(2.0억 달러, -2.4%)는 하이닉스, 도시바 등 주요 업체의 감산과 가격 안정으로 감소율이 지난달 -31.5%에서 -2.4%로 완화됐다.
지역별 반도체 수출은 중국(홍콩포함, 13.6억 달러, -6.1%), 미국(2.3억 달러, -5.6%), EU(1.8억 달러, -12.8%)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감소율이 완화됐다.
패널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7% 증가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통재고 소진, 각국의 수요진작 정책과 맞물려 TV와 같은 전방 시장의 성장으로 지난달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TV(부분품 포함)는 전년동월 대비 8.6% 감소한 4.4억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제품생산의 대부분을 해외생산에 의존하는 특성상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프린터는 전년동월 대비 1.8% 증가한 0.7억 달러로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고, 세탁기는 전년동월 대비 10.6% 증가한 0.6억 달러, 셋톱박스는 전년동월 대비 1.0%증가한 0.5억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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