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2.6~2.7% 달할 것”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2 1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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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당초 전망치 2.3%보다 상승 전망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 2.3%보다 높은 2.6~2.7%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근 경제동향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조찬강연에서 “한국은행이 당초 2.3%로 잠정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을 좀 더 높여 내일이나 모레 수정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예상치 못한 대외충격이 없다면 당초 전망치대로 2009년 -1.5% 성장이 무리없이 달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경기 회복기에는 지나친 낙관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법인세·소득세 추가 인하 유예 주장에 대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정책의 일관성, 대외신뢰도 문제, 글로벌한 추세 등으로 볼 때 당초 감세 기조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출구전략’에 대해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논의가 되고 국제적 공조가 있어야 할 부분이지만 아직 출구전략 실행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며 시기상조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윤 장관은 4대강 사업과 관련 “4대강 예산은 연관사업까지 합쳐 22조 원 남짓으로 회자되고 있으나 어차피 홍수, 재해대책, 일반관리에 5년 동안 10조 원이 들어간다. 3년 계획을 잡다보니 이 시기에 자금이 집중 투입된 것”이라며 “지금 사정이 어렵다고 미래를 위한 일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당장의 복지에 쓰느냐는 중요한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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