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정기예금 감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2 1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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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 주식에 돈 몰려 올 상반기 은행 정기예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회복 기대 속에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낮은 은행 예금보다는 불안정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주식 등에 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중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2009년 6월말 은행수신 잔액은 1143조5000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11조8000억 원 증가(1.0%)했다.

이는 전년 하반기 45조4000억 원 증가(4.2%)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이다.
예금은 34조4000억 원 증가(5.2%)해 전년 하반기 48조6000억 원(7.9%)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특히 정기예금은 전년 하반기 32조6000억 원 증가에서 5조 원 감소로 돌아섰다.

대신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증가폭이 전년말 2조3000억 원에서 12조5000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저축예금도 1조 원 감소에서 15조5000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금융위기로 인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은행 예금에 돈이 늘어났다”며 “올 들어 경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은행의 장기성 상품보다는 주식 등 다른 곳에 돈이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전신탁은 특정금전신탁이 6조8000억 원 감소(-13.2%)한 것을 중심으로 전년 하반기 1조9000억 원 감소(-2.5%)에서 7조원(-9.7%)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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