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영주차장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공영주차장이 너무 비싼 요금과 함께 5일장이 서는 날엔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진출조차 어렵다는 설명이다.
용인시는 환경친화적 하천복원사업에 따라 금학천 둔치주차장을 대체하는 공영주차장을 총사업비 86억여원을 들여 공사비 35억여원과 토지소유자의 이전비 및 영업보상비 10억6000여만원을 지불하고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 지난 3일 개장했다.
하지만 지상4층 규모 14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이 주차장엔 무슨 이유인지 차량 몇 대만이 덩그러니 주차돼 있을 뿐 개장 후 지금까지 평균 5대정도 이용하는데 그치고 있다.
금학 공영주차장은 처인구 김량장동 324-8번지 일원에 연면적 4520㎡,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하루에 9000원, 최초 30분 900원 10분 초과마다 300원씩 추가되며 종일 이용 시 9000원이며 월 주차요금은 8만원이다.
인근 주민 오모(37,남)씨는 “주변여건 등을 감안해 조정된 금액이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주민들이 이용하기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고 또한 주차장 진출입로가 있는 도로는 5일마다 장이서는 장소여서 진입하기 힘들어 인근도로변에 주차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 공영주차장이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이다”며 “진출입로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관리공단과 5일장 시장 상인협회와 상의해서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하게 해서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용인=오왕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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