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장비산업 국산비율 높인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6 1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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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반도체등 新성장동력 장비 채택률 30%→50%로 지식경제부는 26일 제20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8대 신성장동력 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향을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8대 장비는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장비, LED장비, 태양광장비, 바이오의료장비, 산업용장비, 방송장비, 네트워크장비이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제품과 부품소재에 비해 국제경쟁력 확보에 상대적으로 뒤처진 장비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육성전략은 2013년 신성장동력 부문의 국산장비 채택률을 현재 30%에서 50%로 늘리기 위해 선진국 대비 75%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10년동안 약 2조 원 규모의 107개 신성장동력 장비기술 수요를 충족하고 개발장비의 상업화를 위해 수요자 연계형 R&D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수준의 장비기업 육성일환으로 맞춤형 자금지원, 핵심인력 양성, 수출시장 개척 등을 강화한다. 더불어 정부·연구기관·장비업체·수요업체로 구성된 네트워크(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개발장비에 대한 신뢰성·인증체계도 구축해갈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세계 신성장동력 장비시장은 에너지, 환경문제 등으로 급부상한 이래 향후 10년동안 매년 5.9%씩 급성장함으로써 2018년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57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요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늘리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의 핵심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어서 중급제품 위주의 산업활동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3.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기계연구원 및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 분석을 근거로 장비산업 육성전략이 추진될 경우 향후 10년 후에는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생산액이 지난해 111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400억 달러로 약 4배, 일자리는 15만명에서 28만명으로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국산장비 채택이 일반화돼 관련 장비 수입규모가 1/2 수준으로 감소하는 반면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3.4%에서 7%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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